투자유치 조인식 사진 (중앙왼쪽 오버다임K 강철수 대표, 챠오바이챠오(曹百超) 회장)
투자유치 조인식 사진 (중앙왼쪽 오버다임K 강철수 대표, 챠오바이챠오(曹百超) 회장)

[뉴스인] 이재영 기자 =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오버다임케이(대표 강철수, 이하 오버다임)는 지난 16일 허난웨이즈카실업유한공사(河南韦之卡实业有限公司)와 신다제안(信大捷安) 창업자 판예차이(樊业才) 등의 연합투자자가 ‘오버다임’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45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투자유치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버다임’은 지난 2023년 3월 중국 허난성 난양시 워롱취 인민정부와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공장 이전, 제품 생산설비 구축, 신제품 출시 등 그동안 오버다임 난양공장을 완공하기까지의 경과보고도 동시에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조인식 사진 (중앙왼쪽 오버다임K 강철수 대표, 챠오바이챠오(曹百超) 회장) 
투자유치 조인식 사진 (중앙왼쪽 오버다임K 강철수 대표, 챠오바이챠오(曹百超) 회장)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허난웨이즈카실업유한공사는 투자전문회사 허난콴광투자유한공사(河南宽广投资有限公司) 회장 챠오바이챠오(曹百超)가 설립한 회사로, 챠오바이챠오 회장은 이외에도 기업경영컨설팅 전문회사 허난하이팅기업관리자문유한공사(河南海庭企业管理咨询有限公司)의 회장도 겸하고 있다.

투자유치 조인식 사진 (중앙왼쪽 오버다임K 강철수 대표, 챠오바이챠오(曹百超) 회장)
투자유치 조인식 사진 (중앙왼쪽 오버다임K 강철수 대표, 챠오바이챠오(曹百超) 회장)

한편 판예차이는 보안 암호화 칩 제조업체인 신다제안을 창업한 창업자이다. 신다제안은 암호화 기술을 핵심기술기반으로 하는 정보보안기업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안칩, 보안단말기 제품, 보안플랫폼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설립되었다. 동사는 대표적인 혁신형 과학기술기업으로 정부기관 및 관계기관에서 다수의 우수기술상을 수상하고, 허난성 지적재산권 우위 기업 등의 영예를 받았다. 지난 해에는 상하이 증시에 주식 공모 및 상장을 신청했다.

중앙 왼쪽 챠오쥔(曹军) 회장이 주주와 취재진들에게 투자 설명을 하고 있다. 
중앙 왼쪽 챠오쥔(曹军) 회장이 주주와 취재진들에게 투자 설명을 하고 있다. 

◇’오버다임’은 세계 최초 및 최대 크기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성공

‘오버다임’은 세계 최대 크기인 254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무안경 3D 전문회사로 국내외 옥외광고, 테마파크, 오락,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전용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넓은 시야각으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특히 옥외 광고시장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버다임’은 2019년 6월 세계 최대 사이즈인 254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KTX 서울역사에서 선보여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이어서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탈리아,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총판 및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KTX 서울역사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KTX 서울역사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버다임’, 상장에 한발 다가가다”

‘오버다임’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자체평가 하였다.

이번 투자는 ‘오버다임’ 중국법인으로 투자가 진행되고, ‘오버다임’ 중국법인은 중국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생산 및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투자금의 많은 부분이 한국내 R&D센터에서 무안경 3D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위하여 활용될 계획이다.

‘오버다임’ 강철수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한 만큼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무안경 3D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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