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 라티프 라시드 이라크 대통령이 지난해 8월 22일 수도 바그다드 대통령실에서 신화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압둘 라티프 라시드 이라크 대통령이 지난해 8월 22일 수도 바그다드 대통령실에서 신화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이라크가 자국의 무역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촉진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기를 기대한다고 압둘 라티프 라시드 이라크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라크 대통령실의 성명에 따르면 라시드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WTO 파견 대표인 사크르 알 무크벨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의 'WTO 가입'에 관한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라크의 WTO 가입을 위해 사우디가 보여준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티르 알-구라이리 이라크 무역부 장관은 알 무크벨 대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라크가 지난 2004년 WTO 옵서버 자격을 획득했기 때문에 국제 경제 시스템에서 제외돼서는 안 된다며 향후 개혁을 통해 WTO의 중요한 참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 무크벨 대사는 사우디가 국가∙지역∙국제적 측면에서 이라크의 WTO 가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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