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우측 첫 번째)과 KT롤스터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우측 첫 번째)과 KT롤스터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 김태엽 기자 =“e스포츠 주역들 건강 책임지는 한의사”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KT롤스터의 주치의로 나섰다.자생한방병원은e스포츠 프로게임단 KT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LoL)’선수들이 지난 11일 병원을 방문해건강관리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자생한방병원을 찾은‘데프트’ 김혁규, ‘표식’ 홍창현 등KT롤스터 선수 5명은국내 프로리그인 ‘2024 LoL 챔피언스코리아스프링(LCK Spring)’을 앞두고 목,어깨,손목 등 평소 불편함을 느끼던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직접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했으며 증상별 건강 상담과 추나요법 등이진행됐다.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KT롤스터 ‘데프트’ 김혁규 선수에게 질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KT롤스터 ‘데프트’ 김혁규 선수에게 질환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건강 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선수들은 앞으로 자생한방병원에서 각종 근골격계 질환과 더불어 정신 건강을 위한 관리도 받을 예정이다.또한 자생한방병원과 KT롤스터는e스포츠에서 다발하는 질환에 대한 건강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전부터 허리에 통증이 있었던 ‘데프트’ 김혁규 선수는 “오늘 상담과 치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면서 평소 올바른 자세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쉽(롤드컵)’의 경우 누적 시청자수가 4억명을 돌파하는 등인기가나날이 커지는 중이다.하지만 장시간 앉아서 게임을 이어가는 종목의 특성상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편에 속한다.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프로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으로‘신체,심리 등의 건강문제’가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KT롤스터 ‘데프트’ 김혁규 선수에게 추나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KT롤스터 ‘데프트’ 김혁규 선수에게 추나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KT롤스터선수들이 e스포츠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자생한방병원의 치료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11월 KT롤스터와 공식 의료후원 협약을 맺고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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