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
강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인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에서 사망자가 4명, 아나미즈에서 2명 늘어나면서 총 100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사망자는 6일 오전 현재 와지마 59명, 스즈 23명, 아나미즈 8명, 나나오 5명 등이며 이시카와현이 집계한 연락 두절 주민 수는 211명이다.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7일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자위대와 경찰은 실종자 수색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약 5천 명의 자위대 구조대원이 경찰 및 소방 당국과 함께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피난소의 위생 상태와 생활환경 정비에 힘쓰고 지진 이재민들의 거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민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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