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트라이베카 ONE ART SPACE

뉴욕 특별전(사진=임개화 한국미술국제대전 운영위원장)
뉴욕 특별전(사진=임개화 한국미술국제대전 운영위원장)

[뉴스인] 정경호 기자 =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와 한국국제문화포럼이 함께 기획한 뉴욕특별전이 ‘뉴욕 트라이베카 ONE ART SPACE에서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 되었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미술국제대전을 통해 발굴된 국내 작가 11명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재미작가 6명 등 1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소개되었으며, 오프닝은 11월 16일에 진행되었다.

특별전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이사장 김정택)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이는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작가 간 교류를 촉진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뉴욕특별전에서 인사말을 하는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김정택 이사장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뉴욕특별전에서 인사말을 하는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김정택 이사장

참여작가 중에는 김정택 화백이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문자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문자추상화'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 소개되었다. 김 작가의 작품은 국제적으로 높게 평가받아 미국의회도서관, 러시아 모스코바대학박물관, 러시아동양박물관,  등의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또한, 재미 서예작가 권명원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며, 이번 전시에는 '톱' 동행' 등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뉴욕 특별전 운영위원장 임개화 작가는 폭포를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정체된 삶이 아닌 진취적인 삶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자연 율’의 작품을 선보였다.

김영인 작가는 민화로 소망과 바램을 아름답게 표현해서 행복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규방 책거리’, ‘봉황도‘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구영일 작가는 긍정적인 희망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고, 바램으로 행복한 기분을 표현한 작품 ‘머선 일이고?!’, ‘Royal 虎밀리家族’ 작품으로 참여했다.

김원숙 작가는 호랑이의 지혜로움과 용맹함을 검푸른 숲속의 밤을 배경으로 매서운 눈빛으로 당당하게 걸어 내려오는 모습을 표현한 ’호랑이’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총괄한 서울-한강비엔날레 송수근 회장은 한국 문화와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고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하며 ‘바위산’이란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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