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일방통행 하시기를….『빈 배, 寫眞 詩 제34호』
장재필(빈 배) 시인·사진 수집가
여보 당신
올 한해 아픔, 슬픔, 분노
가슴속 깊이 남겨두지 말고
바다 깊이 사라지는 해와 같이
바다 깊이 던져 버리시기를 바라고요.
여보 당신
올 한해 아픔, 슬픔, 분노
바다 깊이 사라지는 해와 같이 던져 버려라.
여보 당신
다가오는 한해는
손주 항상 웃으면서 돌아다니고,
자식 즐겁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기쁨으로 일방통행 하시기를 바라네요.
여보 당신
다가오는 한해
기쁨으로 일방통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詩作 노트>
여보 당신
2023년 올 한해 아픔, 슬픔, 분노 바다 깊이 사라지는 해와 같이 던져 버리고, 2024년 다가오는 새해 기쁨으로 일방통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詩人 소개>
시인 장재필『빈 배,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경희대 경영대학원, 前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詩集 出刊』 아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시집, 보고 싶은 그 사람, 새로운 출근길, 또다시 육십 년 바다같이 살고 싶지 않다, 소꿉친구야 보고 잡다, 빈터에 바람이 분다, 그대가 없으니 더 그립다, 『寫眞 詩 發刊』 四月의 목련 등 제1호,,,제33호 등이 있다.
장재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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