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과 한강 ,롯데타워 뒤로 떠오르는 붉은해를 표현한 응봉산 해돋이작품
서울숲과 한강 ,롯데타워 뒤로 떠오르는 붉은해를 표현한 응봉산 해돋이작품

[뉴스인] 이재영 기자 =서울 야경의 명소이자 새해 일출명소인 응봉산은 서울숲과 한강을 마주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 우뚝 솟은 높이가 81m 앝으막한 산봉우리이다. 응봉산은 예로부터 주변의 풍광이 빼어나고 아름다워 조선시대에는 왕들이 매를 풀어 사냥을 즐겼던 곳으로 매봉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새해 첫날 응봉산 일출을 보는 시민들
새해 첫날 응봉산 일출을 보는 시민들
응봉산정상 팔각정
응봉산정상 팔각정
응봉산정상 팔각정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한강괴 중랑천, 서을숲과 동부간선도로와 강남
서울 남산 조망
서울 남산 조망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한강괴 중랑천, 서을숲과 동부간선도로와 강남 이곳 팔각정 정상에서는 중랑천 용비교, 응봉교, 동호대교, 성수대교, 한남대교등 한강의 물줄기에 놓인 서울의 많은 다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산타워, 잠실 롯데타워까지 볼 수 있는 서울 전망의 명소이기도 하다.
 
응봉산을 가려면 수도권 전철 경의 중앙선을 이용해 응봉역 1번 출구를 나와 왼쪽 방향이 응봉산 가는 길. 정상 팔각정 까지는 약 670m 20분이면 쉽게 올라 갈 수 있다.

한강을 내려다보며 올라갈 수 있는 좌측 길이 응봉산 팔각정 최단거리 코스로 새해 해맞이 명소인 팔각정까지는 나무 데크 계단으로 이어져 쉽게 오를 수 있다. 이곳은 한강을 배경으로 뜨는 서울의 해돋이 풍경을 보기 위해 새해 첫날은 물론 주말에도 서울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해맞이 명소중 하나이다.

응봉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을 기준으로 남동쪽과 남서쪽으로 막힘이 없어 동남쪽으로 서울숲과 동부 간선도로, 강변북로 한강의 물줄기와 다리, 롯데타워까지 탁 트여 일출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서쪽으로 해가 지는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강 맞은편으로 강남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서울 일출의
명소인 동시에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응봉산 오르는길의 소나무숲과 반겨주는 까치
응봉산 오르는길의 소나무숲과 반겨주는 까치

서울 성동구에서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 응봉산 팔각정에서 2024년 해맞이
축제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과 성동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해를 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풍물패 놀이를 시작으로 새해 인사 나누기, 국악 밴드 축하공연과 함께청룡의 해를 맞아 소원하는 내용을 적은 소원지를 여의주에 넣으면 청룡이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응봉산 팔각정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 좋은 기운을 받아 가족의 건강과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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