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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이 케렘 샬롬 검문소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도착해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관련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보상의 이유로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모든 인도적 지원 물품을 계속 검열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헨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은 모든 인질이 석방되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박멸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군사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즉각적이고 안전하며 방해받지 않는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하는 2720호 결의안을 찬성 13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주도한 이번 결의안 초안에 미국과 러시아는 기권 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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