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재)청소년행복재단은 지난달 29일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식회사(대표이사 박기출)와 소외된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응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양해각서에 따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인턴십 적응 및 취업연계, 근속 유지를 위한 각종 활동, 봉사활동 진행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추운 겨울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을 위한 쌀 10KGX50포를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따뜻한 식사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함께한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식회사 박기출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 최초로 위기 청소년 전문 기관인 청소년행복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고 행복하다며, 한 명의 청소년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어떠한 협력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재)청소년행복재단 윤용범 사무총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된 일자리와 이들의 실수와 흔들리는 과정을 참고 인내하며 함께하려는 동료가 필요하다며, 그 길에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식회사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과 인턴십 경험을 통해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

(재)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기회제공, 회복성장의 단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육원 퇴소 자립 준비 청소년, 가정밖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고위기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