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사업체 방문 기념촬영(사진=정경호 기자)
경주 지역사업체 방문 기념촬영(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8일부터 9일까지 경북관광 두레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여 지역 관광개발에 대한 지속 가능한 논의와 계획으로 진행됐다.

9일에는 경주와 상주에 위치한 주민사업체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경북관광 두레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관광 두레 사업은 한국의 전통협력 정신인 '두레'를 지역관광 분야에 접목한 것으로, 3인 이상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숙박, 식음, 기념품, 체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 떡 메치기 체험(사진=정경호 기자)
전통 떡 메치기 체험(사진=정경호 기자)

경주의 명인 황선옥이 이끄는 교촌가람은 교촌한옥마을 내 자리한 떡 체험장, 카페로, 전통 떡의 제조와 현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황선옥 명인은 전통방식으로 밥을 지어 떡메로 친 인절미를 제공하며, 교촌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떡 만들기 체험 및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전농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떡 카페에서는 떡과 아이스크림을 접목한 인절미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선옥 명인은 경주의 전통 문양 중 하나인 금관을 활용하여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떡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제품을 제작하며, 신라시대의 떡 유산을 현대에 살려내고 있다.

떡 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는 진홍석(서울시 관광 명예시장) 사진=정경호 기자
떡 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는 진홍석(서울시 관광 명예시장) 사진=정경호 기자

황선옥 명인은 경주 대표 떡 만들기 품평회에서 2위,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과.디저트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떡 부문 국회의장상,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떡.통과의례부문 대통령상, 수상한 뿐만 아니라,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는 여러 상을 수상하며 떡의 제조와 창의적인 떡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교촌가람 대표 이수자 최가람은 “교촌가람은 전통 떡의 맛과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떡을 통해 소통과 문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수자는 “교촌가람이 떡의 맛과 멋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장소로 남을 것이며, 계속해서 연구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경주 교촌가람은 황선옥 명인의 전통 떡문화를 이어가면서도 끊임없는 열정과 창의성으로 떡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떡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 관광 두레 사업체를 방문하고 있는 관광 전문가, 교수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경북 관광 두레 사업체를 방문하고 있는 관광 전문가, 교수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한편, 경북관광 두레 사업은 한국의 전통협력 정신인 '두레'를 지역관광 분야에 접목한 것으로, 3인 이상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숙박, 식음, 기념품, 체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관광 두레 활성화 포럼을 통해 이러한 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개발에 기여할 만한 지역 사업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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