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민사업체 광명협동조합(사진=정경호 기자)
경주 주민사업체 광명협동조합(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경북기업지원센터(한민규 센터장)는 최근 지난 9일 경주와 상주에 위치한 주민사업체를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경북관광두레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북의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협력하여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관광두레 활성화 포럼에 참석한 교수, 지역 관계자들(사진=정경호 기자)
경북관광두레 활성화 포럼에 참석한 교수, 지역 관계자들(사진=정경호 기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암 투병을 극복한 기업가와의 협력을 통해 경북 지역의 관광두레 사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으며, 현재 22개 시·군에서 경북지역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 업계 창업과 인재육성을 통해 경북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최근 광명협동조합의 강인숙 대표의 버섯 재배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암 투병을 극복한 뒤에도 농업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이끄는 사례가 소개되었다.

사진=정경호 기자
사진=정경호 기자

강인숙 대표의 농업 브랜드인 "오밀리(O'MILLY)"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농부들의 정성을 담아내어 지역관광 사업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 초에는 표고버섯 재배로 3개월 만에 1억원 어치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홍보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북관광 두레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