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개발을 위한 노력 가속화

[뉴스인] 정경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8일부터 9일까지 경북관광두레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다양한 계획과 논의의 장으로 열렸다.

포럼의 첫 날,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20여 명의 언론사와 학계 교수 등이 참석했다. '경북관광두레 5년의 발자취!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경북관광두레의 발전 방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포럼이 진행되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사진=정경호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사진=정경호 기자)

김성조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두레사업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며,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명희 원광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 교수(사진=정경호 기자)
정명희 원광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 교수(사진=정경호 기자)

제1 발제자인 정명희 원광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 교수는 “이 강의는 지역 관광에 대한 고민과 전략에 관한 내용은 문화관광부에서 성공적으로 평가 받은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지역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 둘째로, 지역의 인구 감소와 관련하여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과 그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지역 간의 관광 두례를 지원하고 통합하는 정책적인 고민을 나누며 도시재생 및 관광 기업 지원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정 교수는 특히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이 강의가 관광 두례의 성공과 발전 속도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으며, 강의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지역 관광에 대한 고민과 전략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시영 한라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사진=정경호 기자)
류시영 한라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사진=정경호 기자)

제2 발제자인 류시영 한라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는 “관광두레는 지역관광 활성화가 가능한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으로의 발전과 로컬 브랜딩으로 지역의 고유성을 찾아 로컬리즘을 형성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경북관광두레 사업은 한국의 전통 협동 정신인 '두레'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관광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숙박, 식음, 기념품, 체험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 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북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9년부터 5년간 계획되어왔다. 경상북도는 미래에 걸친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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