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디자이너 브랜드 '수비즈(Soubis)'와 그래피티 아티스트 '달작가(DHAL)'의 협업으로 선보인 2024 S/S 컬렉션 패션쇼가 한국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대구의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지난 달 28일 오후 7시에 열렸으며,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 협업으로 특별한 무대가 완성되었다.

수비즈는 '넘버원캣츠(No1cats)' 브랜드의 서브 브랜드로, 유니섹스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번 쇼에서는 총괄 디자이너 윤지은 대표가 하이엔드 패션에서 벗어나 중가 라인의 캐주얼 유니섹스 의상을 선보이며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도전했다.

이번 수비즈 X 달작가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는 예술과 상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사례로 주목받으며, 패션과 아트의 경계를 넘어선 창의적이고 독특한 시각적으로 제시되었다.

달작가(본명 문무량)는 “스트릿우먼파이터2, 비비고, 진로소주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기업 등 수많은 협업을 진행한 적이 있으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이다. 이번 패션쇼는 패션과 아트의 만남으로서 예술과 상업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대중 패션으로 선보여질 수 있는지에 대해 긍정적인 예시 지표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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