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1일 지난 24시간 동안 유럽에서 추가로 212명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발생, 총 환자 수가 1만7181명으로 불어났다고 발표했다.

ECDC는 이날 유럽연합(EU)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역내 신종플루 상황 일일보고를 통해 독일에서 86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으며 덴마크에서도 38명, 스위스 21명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포르투갈에서 12명, 아일랜드 11명, 노르웨이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각 8명, 오스트리아 7명, 아이슬랜드와 불가리아 4명, 몰타 2명, 슬로바키아 체코 라트비아 각 1명이 새로 신종플루에 걸렸다고 ECDC는 설명했다.

국가 별로 보면 영국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유럽에서 가장 많은 1만649명으로 집계됐고 그 다음으로 독일 1555명, 스페인 1309명, 프랑스 628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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