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반도통일연합회(회장 유옥이)가 지난 1일 경북 경산 팔공산의 치유농장인 샘이 깊은 물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가지고, 탈북여성 및 청년들이 우리의 전통인 김장 담그기를 북한식 김장으로 하여, 서로 간에 치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연대 및 이웃과 교류하며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담은 김치는 회원들이 독거노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유옥이 회장은 “이번 연말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어려운 경제 시기를 보내는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