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 안승완 작가 전시(사진=정경호 기자)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 안승완 작가 전시(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에서는 안승완 작가 초대전이 지난 29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빛과 음영 그리고 밝고 맑은 색채'를 주제로 선보이고 있으며, 작가는 이를 통해 다양한 색감과 미묘한 음영을 통해 그림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의 인터뷰 내용

안승완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한 컨셉에 대해 "계획적으로 그린 게 아니라 빛을 중요시 여기고, 그 다음에는 색채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가는 예술이 기본적으로 아름다워져야 하며, 작가의 감정과 아름다움을 관람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연 빛과 인공 빛을 구분하여 풍경을 표현하고 색채를 아름답게 사용해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사진=정경호 기자
사진=정경호 기자

미술계의 변화와 개인적인 고민

안승완 작가는 또한 한국 미술의 역사를 회고하며 현대의 미술계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에는 한국 미술이 주로 일본을 통해 서양 미술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현재는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마음가짐과 변화를 향한 노력을 나누었다.

미술계의 동향과 지인들에게 전하는 말

미술계의 동향과 젊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안승완 작가는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작품을 보며 그들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고, 현대 예술이 글로벌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전시를 방문해준 지인들과 관람자들에게 작품에 담긴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예술은 각자의 시각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승완 작가 인터뷰(사진=정경호 기자)
안승완 작가 인터뷰(사진=정경호 기자)

전시 마무리와 미래에 대한 다짐

안승완 작가는 “전시를 마무리하며 갤러리를 찾아주신 지인들과 작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작품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스타일을 따지기보다는 나만의 세계를 표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작가는 미래에 대한 다짐으로, 이전의 습관에서 벗어나 독창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히며, 계속해서 미술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