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 오는 4일까지

 

인사동 경남갤러리 5층 최혜숙 작가 개인전(사진=정경호 기자)
인사동 경남갤러리 5층 최혜숙 작가 개인전(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인사아트센터 5층 경남갤러리에서 개최된 최혜숙 작가의 개인전 "선과 색의 조화"가 지난 29일 개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품은 색상, 감정,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의 깊은 연관성을 다루며, 예술가의 철학과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최혜숙 작가는 모든 사물의 내재된 고유한 색상을 인정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색상을 향한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경험을 강조한다. 최 작가는 자신의 내면세계와 좋아하는 색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색상 추구의 본질이 내면 탐색과 연관이 있다고 믿는다.

색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 형태를 배제하고 추상을 수용하는 최혜숙 작가는, 색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인간 정신 깊은 곳에 감정 소통을 찾고 있다. 선과 색상 팔레트의 조화로운 융합을 통해 감정을 이끌어내고, 색상에 내재된 미묘한 감정과 복잡함을 능숙하게 조합하여 다양한 이미지를 창조해 내고 있다.

최혜숙 작가는 개인전 4회, 단체전 30여회, 한국미술협회, G-ART, 경남미술창작소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부산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한 경험이 있으며, 부산 미술의 거리 갤러리, 또한 여러 아트페어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2022 PLAS 2022 코엑스 구스갤러리에서 현대 예술 전시회를 열리도 했다.

최혜숙 작가 인사아트센터 최혜숙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최혜숙 작가 인사아트센터 최혜숙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최혜숙 작가는 끊임없는 자연의 역동성에서 영감을 받으며, 비, 바람, 눈, 그리고 자연계의 고유한 아름다움에 매료시킨다. 산봉우리에서부터 계절의 변화까지 관찰하며, 자연의 변화무쌍한 힘에 감탄한다. 눈의 순수함, 선명한 가을 단풍, 봄의 상큼한 향기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자연의 형태를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순수한 미적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최혜숙 작가의 "선과 색의 조화" 전시는 기술적 솜씨 뿐만 아니라 색, 감정, 자연과의 조화에 대한 심오한 사유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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