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APEC 경제체가 세계 경제의 중심에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2023 APEC 재무장관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APEC 경제체 간 협력 역시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처하는 열쇠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APEC 회원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역동적인 경제체를 대표한다며 세계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12~13일 이틀간 열린 이번 APEC 재무장관 회의는 현재 세계 및 지역 경제의 금융 전망을 평가하고, 금융 유연성 강화와 재정 개혁에 다시 집중해 장기적인 경제 발전을 달성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 외에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어떻게 자원을 동원할 것인지, APEC 회원 각자의 순수 배출량 제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등도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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