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알바니아 보건 당국은 20일 자국 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알반 일리 공중보건연구소장은 이날 학생 1명이 신종 플루 H1N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리 소장은 신종플루에 걸린 학생이 이미 회복했다고 설명했으나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 더이상의 자세한 사항에 관해선 언급을 피했다.

알바니아는 서부 발칸 지역의 국가 중에서 마지막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생겼다.

이로써 발칸 지역의 국가 전부에 신종플루가 퍼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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