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위군이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스라엘 방위군이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주민 숫자가 지난달 7일 분쟁이 시작된 이후 1만1천18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중 어린이는 4천609명, 여성은 3천100명이며 부상자는 2만8천여 명에 이른다고 이스마일 알-타와브테 가자정부 언론국 책임자가 시파 의료단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알-타와브테는 이스라엘의 공격과 발전기 가동에 필요한 연료 부족으로 가자지구 병원 22곳과 보건소 49곳의 운영이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스라엘이 알시파 의료단지의 중환자실, 수술동, 산부인과 병동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면서 가자지구 내 전투를 중단하고 가자 주민들에게 연료를 포함한 모든 인도주의적 물자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적 노력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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