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2023 세계인터넷대회(WIC) 우전 서밋'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8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2023 세계인터넷대회(WIC) 우전 서밋'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중국 내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세계 인터넷 발전 보고서', '2023 중국 인터넷 발전 보고서'가 8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개막한 '2023 세계인터넷대회(WIC)'에서 발표됐다. 

'2023 중국 인터넷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중국 원격 의료 이용자는 3억6천400만 명, 농촌 지역 인터넷 보급률은 60.5%에 달했다. 디지털 기술이 대중 생활 속 깊이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문화 자원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문학·댄스·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콘텐츠로 한 공공문화 클라우드 플랫폼이 200여 개나 구축됐다.

중국은 글로벌 보편적 혜택·포용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2023 세계 인터넷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디지털 공공 서비스 수준 향상 ▷네트워크 정보 기술 활용 ▷국제 협력 교육 '클라우드 기반 템플릿'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빈곤 퇴치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협력을 전개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빈곤 감소 경험을 공유·홍보하며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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