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THE8’은 중국 최대 SNS 플랫폼인 더우인(DOUYIN)과 손잡고 지난달 27일 한국 패션 이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K패션 소싱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시선그룹, 이랜드 ENC 등 중견 패션 기업을 포함한 80여개, 브랜드 120여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앞서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에 대한 플랫폼 소개와 각종 지원정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K패션 산업 클러스터 협회, 동대문 총 상인 연합회, 동대문 관광 특구 협회 회장단이 함께 참석해 대한민국의 패션의 중심인 동대문 지역을 세계적인 K-패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더우인 관계자 및 패션 브랜드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중국 더우인 본사의 이커머스 글로벌 담당자의 플랫폼 소개와 아울러 인플루언서 경영 노하우, 더우인 이커머스 크리에이터 생태계 발전 현황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또한 특별순서로 더우인 팔로워 270만명을 보유한 왕홍이 직접 출연해 각종 한중 협업 브랜드의 시장 현황과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주최측인 ‘THE8’과 더우인이 공동으로 이커머스 글로벌 입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를 위해 1:1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와 별도로 DDP 패션몰 4층 바이어 라운지에서는 르무통, 테이크폼, 언브로큰 UBK, Daishion, JM솔루션, 트웬티메디코스 등 패션, 뷰티 브랜드의 전시와 아울러 유명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THE8’ 류종현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우인에서도 K-패션 브랜드의 기대 이상의 많은 참여와 현장에서의 뜨거운 열기에 놀랐다”며 “앞으로 더욱 한국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의 공식 코드사인 ‘THE8’도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THE8’은 이번 행사에 이어 더우인과 함께 K-브랜드의 중국 홍보 및 진출을 위한 두 번째 행사를 준비 중이다.
중국의 유명 왕홍 33인을 한국에 초대해 진행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페스티벌인 ‘제1회 2023 왕홍 그랜드 페스티벌’을 오는 11월23일부터 12월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며, 현재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 및 K-브랜드의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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