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센터장 정승필)가 지난 24일  메디컴플렉스 신관 메디힐홀에서 300여 명의 유방암 환우, 보호자들과 함께 ‘2023 유방암 건강강좌’를 성료했다.

10월 유방 건강의 달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강좌는 ▲유방암도 유전이 되나요?(유방내분비외과 이은신 교수) ▲감염병 시대에 암 환자의 백신 접종(감염내과 김선빈 교수) ▲체중 줄이기! 이번에는 성공해보자(비만대사센터 권영근 교수)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평소 유방암 환우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암 환우회의 수화 공연과 이경섭 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준비돼 활력을 더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환자는 “유방암의 유전이나 백신 접종을 비롯해 사후관리, 식습관 등 궁금한 점이 받았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명쾌한 답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와 보호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2012년부터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해오며, 유방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유방센터 정승필 센터장은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자문의사로 활약하는 등 유방암 의식 향상 및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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