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예술대전 국제공모전 전시회 및 시상식 단체사진(사진=정경호 기자)
국제종합예술대전 국제공모전 전시회 및 시상식 단체사진(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지난 24일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개막했던 이번 대전은 2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장인 후소산기 조흥수 회장은 "국제종합예술진흥회는 전통 있는 예술협회로 국내외 수많은 예술인의 등용문이 되고 작가 배출과 함께 실력을 겨루고 자랑할 수 있는 무대가 돼 주었다"라며 "특히 국제종합예술대전은 19회를 맞으면서 부산의 명실상부한 대표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부산의 중심 서면에 국제아트센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갤러리를 통해 작가들에게는 전시하고 싶은 공간,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되고 있음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고맙고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국제종합예술진흥회 김창환 이사장은 "수상이라는 기쁨의 꽃을 피우고 많은 분에게 아름다움과 감동을 주는 작가들의 창작 과정은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퍼져나갈 것"이라며 "국제종합예술진흥회는 창작활동에 혼을 담고 있는 작가 한 명 한 명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미술 발전에 이바지할 신예작가를 계속 배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산의 중심, 서면에 개관한 국제아트센터협동조합의 갤러리 라함을 통해 작품 전시와 판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도 전했다.

사진=정경호 기자
사진=정경호 기자

송대호 심사위원장은 "올해 국제종합예술대전에는 현대미술의 저변 발전과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전국 각지의 다양성을 갖춘 많은 작가가 참여했고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작가들이 다수 참여해 세계의 예술인이 함께 경쟁하고 즐기는 예술축제로 발전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시상 결과 이번 대상은 도예 부문에서 나왔는데 이는 출품작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부문별 다양하고 창작성 높은 작품들을 만나 보면서 심사위원들의 심사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많은 고충이 따랐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신 아태문화예술연합회 란민 회장은 "국제교류가 빠르게 확산하는 세계화 흐름 속에 국제종합예술대전은 국제적인 변화에 지속적인 협동작업과 인간적 유대의 네트워크를 국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라며 "신 아태문화예술연합회는 국제종합예술진흥회와의 관계 창출의 효율화를 위해 공동 현안들을 논의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문화예술 사업에 기반을 두고 미술계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축사했다.

(사)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문화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하고 기쁜 마음올 금할 길 없다"라고 말하며 "부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예술축전인 국제종합예술대전은 국경을 넘어 창조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을 펼쳐왔고, 문화예술의 대중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고 이것은 창조의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개관한 국제아트센터 협동조합은 예술인들의 놀이터로 부산 시민이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예술인과 협회가 상생하는 기회를 펼쳐나가는 훌륭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은 "올해 대전에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신 모든 작가와 멋진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가들을 축하한다"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은 세계에서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국제종합예술대전은 세계 각국 작가의 참여를 이끌고 있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작가들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총합예술대전이 국제 전시 문화를 이끄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어느덧 열아홉 번째 자리를 마련한 국제종합예술대전은 쉼 없는 성실과 부단한 노력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국내외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미술인들에게 미래로 나아갈 용기를 선물해 주며 우리 문화예술의 미래를 열어준 준 무대"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는 이때 발맞춰 열린 국제종합예술대전이 국내외에 부산과 대한민국의 뛰어난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게 돼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전을 통해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맘껏 누리길 바라며 부산시도 부산을 최고의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과 육성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라고 축사했다.

국제종합예술대전 국제공모전 전시회 및 시상식 작가들과 단체사진(사진=정경호 기자)
국제종합예술대전 국제공모전 전시회 및 시상식 작가들과 단체사진(사진=정경호 기자)

한편 미협 이광수 이사장, 예총 이범헌 회장,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박형준 부산시장은 일정상 행사장엔 참석하지 못하고 지면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이번 대전은 국제종합예술진흥회와 신 아태문화예술연합회36개국이 공동주최하고 국제종합예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부산광시의회, 한국예술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한국문화예술신문, 월간서예, 월간서예문인화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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