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태니컬 드림전, 정윤아, 정나경, 최유경 작가 써드베란다 갤러리(사진=정경호 기자)
보태니컬 드림전, 정윤아, 정나경, 최유경 작가 써드베란다 갤러리(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서울 종로구 써드베란다에서 지난 3일부터 열린 '보태니컬 드림'전은 정윤아, 정나경, 최유경 작가의 특별한 작품들로 자연물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정윤아 작가 작품
정윤아 작가 작품

정윤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해외 쇼핑몰 '아마존'의 화분 광고문구를 채용하여, 기호화된 자연과 개인 경험이 어떻게 교차되는지 작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서 자연의 존재와 상호작용이 어떻게 우리 개인적인 경험과 결합되는지를 미술적으로 풀어냈으며, 정나경 작가는 건물 벽면에서 왜곡되는 나무의 그림자를 통해 '수정된 자연'의 흔적을 찾아냈다. 그녀는 이 그림자를 통해 인공물과 자연물이 어떻게 맞닿는지를 표현하며 자신의 내면을 투영했다.

정나경 작가 작품
정나경 작가 작품

최유경 작가는 가상의 자연물을 표현하여, 형태와 색감의 대비를 통해 독특한 작품을 창작으로 표현했다. 그녀의 작품은 설치 작품과 함께 전시되어, 관람자들에게 익숙한 자연의 순환과정을 벗어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최유경 작가
최유경 작가

이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며, 월요일을 제외한 날에만 관람 가능하다. '보태니컬 드림'전은 자연물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들로 가득 차 있어, 예술과 자연의 만남을 즐기기 위한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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