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이재영 기자 =강릉 경포대는 부산 해운대와 함께 여름철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지만 탁 트인 동해 바다와 넓은 백사장이 여름 바다와는 사뭇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잔잔한 호수의 산책길을 따라 걷는 기쁨을 만끽할수 있어 가을 여행지로 그만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반짝이는 모래 해변, 강릉 경포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자연의 멋과 아름다움이 간직되어 있어 휴식과 즐거움이 넘치고 해변 모래사장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 한가운데 빨간 등대가 외로이 단조로운 수평선을 예쁘게 꾸며주는 풍경도 감상하며 해변 산책길 의자에 앉아 맨발로 따뜻한 모래를 느끼며 동해바다의 거칠고 풍요로운 파도소리에 흠뻑 젖어 보는 것도 좋다.

한여름이 아니라 붐비지 않고 승용차로 백사장 앞까지 갈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을 가족여행지로 좋으며 사람들이 적어 여유롭게 거친 파도 소리와 시원한 가을바다의 향기를 맡으면서 탁 트인 해변의 장관을 바라보며 근심걱정 날리고 멍하니 앉아 파도치는 모습만 바라 보아도 힐링이 된다.

넓은 동해바다와 경포호수를 동시에 볼수있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드호텔이 연상되는 스카이 베이 호텔은 마치 하늘에 공중부양 되어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경포대 동해 바다와 호수를 양쪽에서 조망할수 있는 강릉의 랜드마크 건물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주변 사이에 있는 소나무길 솔향기 공원 산책길을 따라 상쾌한 바다 바람을 쐬며 산책을 하면서 기분전환까지 덤으로 즐길수 있다.

특히 관동팔경의 하나인 경포대는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으로 경포호와 주변의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조화를 이룬 경관으로 봄에는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에는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평화로운 분위기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경포대는 자연의 아름다움 외에도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어 사적 제68호로 지정된 중요 문화재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 문화적 매력이 어우러진 강릉의 인기 관광지이며 고요한 경포호를 바라보며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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