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자 개천절인 3일 서울역에서 귀경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3.10.03.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자 개천절인 3일 서울역에서 귀경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3.10.03.

[뉴스인] 이현우 기자 =추석 황금 연휴를 마치고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들 사이에서 최장 열흘의 '초황금 연휴'가 회자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추석과 개천절(10월3일)이 하루 건너 이어진 데다가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 첫날인 9월28일부터 엿새간의 황금 연휴가 이어졌다.

내년의 경우 주말 이후 추석 연휴 사흘이 곧장 이어져 최대 5일까지 밖에 쉬지 못 한다.

2025년은 10월 초 추석과 각종 공휴일이 겹치며 초장기 연휴가 예상된다.

금요일인 10월3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주말과 추석 연휴, 대체 공휴일(10월8일) 하루 뒤 곧장 한글날(10월9일)까지 7일간 공휴일이 이어진다.

이어진 금요일인 10월10일은 평일이지만 대체공휴일로 지정되거나, 휴가를 쓸 경우 이어지는 주말까지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2년 뒤 황금연휴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대박이라는 2025년 추석 명절" "연휴 끝판왕" "2년만 기다리고 버티자" "임시공휴일 지정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10월2일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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