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서양화가 오팔수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문화예술(미술)대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정치, 경제, 문화예술, 언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구성원의 본보기 되는 모범적 리더를 발굴해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대회장인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오늘 대상 수상자는 각 분야에서 제 역할을 다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분야에서 가장 모범을 보이신 분들"이라고 축하하며 "수상자들이 지도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리고 국민이 평안하고 사회가 번영해 민족이 융성하기를 염원한다"라고 밝혔다.

오팔수(OPS갤러리) 작가는 작품에 ‘살아 숨 쉬는 내면의 관계’를 자연 이미지에 투영, 무의식적인 상상과 환상을 몽환적인 상상력과 상응하면서 감추어졌던 외부 세계와 내부 세계를 이어주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동양철학을 도입해 '스스로 자연의 색 번지기'라는 기법으로 무위자연(無爲自然)을 근작으로 흐르기도 하고 입체에서 자연의 색을 찾아가는 형상을 도입해 무위(無爲)의 공간으로도 표현하기도 했다.

오팔수 대표(OPS 갤러리) , 문화예술(미술)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오팔수 대표(OPS 갤러리) , 문화예술(미술)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오 작가는 여행 중에 얻어지는 추억들까지도 풍경이 그림처럼 보이고 풍경 안에서 조형을 찾아내고 아름다운 색과 향기를 작품 속에 담아보려 했고, 오브제를 도입해 입체적으로 힘을 실어 작품에 표현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오팔수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석사), 단국대 조형학과 박사과정, 개인전 54회, 다수의 기획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기증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글로벌대전 대상, 2017 국가대전 대표 작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고 한국미술협회 이사, 강남미술협회 감사, 서양화 강사 및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ops 갤러리 대표, 한국미술협회 이사, 남부현대미술제 운영위원, 세계미술협회 초대작가, 아시아여성미술협회 초대작가, 한국한강비엔날레협회 감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9회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 기념촬영(사진=정경호 기자)
제9회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 기념촬영(사진=정경호 기자)

이번 시상식은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조직위원회,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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