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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2월 15일 한 관광객이 홍콩 타이핑산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올해 1~8월 중국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2천만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그중 중국 본토 관광객 수는 1천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여유발전국이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성수기였던 8월에만 약 410만 명의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했다. 이는 전월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자 코로나19 이전 평균의 약 84%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중 343만 명 이상이 중국 본토 관광객이다.

홍콩여유발전국은 홍콩의 관광업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과 항공 운송 능력, 세계 경제 등 요인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향후 대형 이벤트를 개최해 관광객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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