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기종이 연출한 뮤지컬 '드림런'에 출연한 배우들과 관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뮤지컬 배우 김기종이 연출한 뮤지컬 '드림런'에 출연한 배우들과 관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뮤지컬 배우 김기종 뉴스인 전문위원이 연출한 뮤지컬 '드림런'이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성당 공연장에서 선보였다. 

뮤지컬 '드림런'은 뮤지컬과 패션쇼가 결합한 종합 뮤지컬로 자식, 부모, 직장을 위해 인생과 젊음을 바친 교사들이 나를 찾고 내 꿈으로 행복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드림런'에 출연한 배우들은 실제 50~70대 시니어로 뮤지컬을 통해 실제 '드림런'을 이뤄가고 있다. 

김기종 감독은 여러 곳에서 뮤지컬 수업을 하던 중 '수강생들이 모여서 뮤지컬을 해보자'라는 의견을 제시해 3개월 정도 연습 후 이번에 '드림런'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   

이번 '드림런'에 출연한 강승호, 김명희, 김정희, 김미정, 서현숙, 심재영, 전제현, 전현나, 채우금, 이미숙, 정홍자 등은 모두 김기종 감독으로부터 뮤지컬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이다.

▲출연 배우들과 김기종 뮤지컬 배우가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출연 배우들과 김기종 뮤지컬 배우가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뮤지컬 배우인 김기종은 충남대학교 음악과와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군산시립합창단에서 베이스 파트장으로 활동했다. 원광예고에서 합창을 지휘했고 서울문화홍보원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한스타 스타반 지도교수, KBS 스포츠예술과학원과 M컬렉션에서 뮤지컬 감독 등을 역임했고 현재 카랑엔터테인먼트(카랑뮤지컬) 대표를 맡고 있다. 

카랑 뮤지컬은 2022년 1월에 창단, 그해 9월 6일 창단 공연으로 '아가씨와 건달들'(인사아트프라자)을 무대에 올렸다. 이후 올해 1월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신년회 축하공연 클래식 드라마 '천재 모차르트'를 공연했고 2월과 5월 '천재 모차르트'를 앙코르 공연했다. 

창단 공연인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김기종 감독이 연출하고 박은미가 조연출 했으며 강승호, 김경숙, 김주화, 박수자, 박수혜, 이지아, 이미숙, 임옥진, 전제현, 전현나, 정해숙, 채우금 등이 출연했다. 

김기종은 뮤지컬 '바울' '울지마 톤즈' '남한산성' '몬테크리스토 백작' '해를 품은 달' '독립군'과 오페라 '팔리아치' '나부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에 출연했으며 '오셀로 인 수족관' '진정한 승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등의 연극 무대에도 섰다. 그가 연출한 뮤지컬로는 '수원선 담마미아' '여고 시대' '아가씨와 건달' 등이 있다. 

김기종은 2013년 국제문화예술인대상에서 최고예술인대상을, 2015년에는 대한민국 창조인 지식인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우수연주자상을, 지마에야 글로벌 최강아티스트 명인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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