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민경찬 기자 = 비만과 당뇨, 고도비만 수술 등 ‘비만’의 모든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카페가 등장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6일 비만 당뇨 치료와 수술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카페 ‘비만제로'(https://cafe.naver.com/freakyplay)를 오픈했다. 

‘비만제로’는 국내 비만당뇨수술 최고 권위자, 김용진 센터장이 개인 운영하던 비만 정보 네이버 카페를, 병원 차원에서 리뉴얼과 업데이트로 의료진과 환자는 물론, 환자들의 상호 소통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 

‘비만제로’는 ‘비만 센터 이야기’, ‘수술 바로 알기’ 등 비만 관련 각종 정보 제공 코너와 ‘수술 후기’, ‘소소한 일상’, ‘추천 레시피’ 등 환자들이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의료진에게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는 상담 코너 등으로 구성했다.

현재 카페 구독자 수는 3100여 명으로 예전 김 센터장이 개인 운영하던 카페 이관 작업이 마무리되는 9월 말에는 회원 수가 50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비만제로'는 의료진과 전담간호사가 비만 수술 전 검사, 구비 물품, 저소득 비만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등 수술 예정 환자를 위한 기초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비만 수술과 당뇨 수술 차이점, 비만당뇨수술 종류와 특장점, 수술 이전 체중감량 필요성 등 고도비만 수술 A부터 Z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비만 수술로 비만 탈출에 성공한 환자들은 ‘비만제로’를 통해 자신만의 비만 극복법, 식이요법을 소개하고, ‘수술 후기’ 코너를 통해 수술 경과와 성공적 치유를 위한 팁, 감량 후기도 공유했다. 또 비만 수술 후 적합한 음식 레시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상담코너, ‘선생님 질문 있어요!’는 비만 치료 전문의에게 직접 궁금한 사항을 묻고 빠르게 답변받을 수 있다.

H+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카페 비만제로는 잘못 알려졌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로잡고, 환자에게 도움되는 정보만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환자에게 최대한 도움 되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오프라인 건강강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