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 제공.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사장 김순옥)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 Together, Rebound with hope'를 주제로 제8회 KOWINNER 한국국제컨벤션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벤션 행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며, 코위너(KOWINNER) 회원 간 교류를 돈독히 하는 가운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 및 차세대 여성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해외 지역별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순옥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은 “4년만에 대면으로 치루어지는 이번 컨벤션이 코비드19 펜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새롭게 요구되는 한인여성 지도자(리더)들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국내외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해 지난 16년간 명실상부한 한인여성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아온 코위너의 한인 여성들이 뉴노멀 시대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서 세계 곳곳에서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며 차세대 여성리더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희망장학사업으로 대학에 재학중인 30명의 여대생에게 희망장학증서 수여,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한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 '글로벌 한인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한 차세대 여성리더 포럼, 전문직 한인 여성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그룹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성가족부는 2001년부터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 코윈 대회는 오는 6∼8일 여가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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