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윤은중 기자=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병원경영진단사회(회장 최순성)가 8월 26일(토)과 27일(일) 이틀간에 걸쳐 경기 파주 헤이리 마을 원과 호 펜션에서 “23년 병원경영진단사회 역량강화 워크숍” 을 개최하였다.

포스콤 회사 소개
포스콤 회사 소개

워크숍에 앞서 26일 오전 11시 회원사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원로 소재 의료기기 생산업체 강소기업인 ㈜ 포스콤(대표이사 박종래)을 찾아 견학을 하였다.

㈜포스콤은 X-ray 장비 및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영상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의료기기업체다.

포스콤 제품을 설명하는 박종래 대표이사(맨 오른쪽)
포스콤 제품을 설명하는 박종래 대표이사(맨 오른쪽)

1997년 설립된 포스콤이 휴대용 엑스레이를 처음 내놓은 것은 2006년이며, 2023년 현재 휴대용 X레이 측정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콤 휴대용 엑스레이의 경쟁력은 5㎏으로 가벼우면서도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의료진이 컴퓨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촬영 때 방사능 선량이 적어 촬영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여, 향후 원격진료가 확산되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포스콤 제품은 인체용으로도 개발돼 미국방사능학회에서도 관심을 끌어 미국 휴대용 엑스레이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70억원, 수출 60% 자회사 포함하면 400여억원을 달성했다. 미국은 물론 유럽, 남미, 중앙아시아 등으로 수출 지역이 다변화하는 추세다.

인사말하는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 
인사말하는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 

박종래 대표이사는 “병원경영진단사회에서 포스콤을 견학한 것에 대한 고마움” 을 표하고, “규모가 큰 엑스레이 장비를 설치할 수 없는 소규모 보건소 등에도 도입될 수 있음은 물론 비대면 의료기기로 각광받으면서 앞으로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기존 엑스레이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경영진단사회는 현재 의사, 보건행정학 관련 교수, 간호 및 보건전문가, 의무장교, 공무원, 컨설팅 및 회계법인 기업인, 대학병원 및 중소병원 행정관리자 등 각계 각 층의 전문인력 5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사업, 컨설팅사업, 의약품 · 소모품 등 공동구매 사업, 세무 · 노무 협력업체와 용역사업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의료계에서 중추적인 전문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또한 병원의 경영상태 분석 및 조직진단을 통하여 병원경영 합리화와 혁신방안을 컨설팅하고 병원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병원경영진단사회 최순성 회장이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 전달
병원경영진단사회 최순성 회장이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 전달

이번 워크숍에는 최순성 회장을 비롯한 오연호 한림의료기 대표, 박종래 포스콤 대표, 하성배 한국백신 대표, 이종원 해피로우 대표, 구영모 나야넷 대표, 김찬관 레이아이앤씨 대표, 곽준호 하우메디케어 대표, 이규식 거산무역상사 대표, 고진웅 DM 대명메디 대표, 조종균 지엠에스 이사, 이해식 여주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교수, 이재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행정팀장, 조종균 지엠에스 이사, 장현철 캐논코리아 팀장, 김의연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차장, 서자희 로체스터재활병원 기획조정실장, 이중원 서울스마트재활요양병원 본부장, 정문교 유한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겸임조교수, 윤원국 강남와이케이병원 진료협력센터 이사, 강신장 SJ엠에스 대표, 김혜정 남양주나무요양병원 부원장, 장영화 EDOM 이담외과의원 총괄이사, 박상조 현대병원 구매물류관리팀장, 오진우 한림헬스케어 과장, 김아랑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의무대장, 김태웅 태경 MS 대표, 남선희 동강병원 간호과장, 박윤종 성가롤로병원 교육연구팀장, 박인애 동강병원 적정관리팀장, 서은주 제주대학교병원 교수지원실 연구원, 양수범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전무, 이은규 유한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겸임교수, 허우석 한일병원 구매계약팀장, 이호용 마리아의료재단 경영지원부장, 김선호 한우리요양병원 총괄본부장, 백동훈 국립교통재활병원 경영지원팀장, 이상민 서울바른병원 경영기획본부장, 장성석 전 서안산노인전문병원 행장원장, 윤은중 경희재활요양병원 진료협력센터 부장, 송재일 윤영민 정형외과 실장, 고내우 송파드림재활병원 행정부장, 정현정 유한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부교수, 박진구 갑을구미병원 행정부원장 등 각 대표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최순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워크숍을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 하고,  “회원사 병원은 물론 전국의 병원 중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병원의 경영진단을 우리 진단사회가 맡고 있는 등 병원경영진단사회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바쁜 시간 중에서도 오늘 과제를 발표해 준 정문교 이사, 김선호 부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회원 상호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한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도 더욱 돈독히 하여 병원 행정의 전문인 단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제1 컨퍼런스 발표 (정문교 병원경영진단사회 이사) 
제1 컨퍼런스 발표 (정문교 병원경영진단사회 이사) 

이어서 제1 컨퍼런스는 정문교 이사(금천수재활요양병원 이사) 가 “건강검진데이터를 이용한 환자의 재원일수 예측 및 결정요인 분석” 이라는 연구 과제를 발표하였고,

제 2 컨퍼런스 발표(김선호 병원경영진단사회 부회장)
제 2 컨퍼런스 발표(김선호 병원경영진단사회 부회장)

제2 컨퍼런스에서는 김선호 부회장(한우리요양병원 총괄본주장)이 “요양병원의 효율적인 병상규모와 경영성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학위 논문을 발표하는 등 병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학문의 장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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