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문수아, 문민석.
좌측부터 문수아, 문민석.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지난 12일부터 17일 까지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된 제4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중학부, 초등부 경기에 출전한 문수아, 문민석 남매가 경영 개인혼영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누나 문수아 선수(서울체육중)는 최연소 국가대표(2022년)로 발탁된 기대주이며, 아쉽게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탈락했으나, 이후 23년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됐다.

이후 하계합숙훈련을 통해 본인의 주종목(평영)이 아닌 개인혼영 400m 경기에 처음 출전해 1997년에 개최 된 제16회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희연 선수가 세운대회신기록(4.52.96)을 4.52.54(-0.42) 26년만에 갱신하면서 새로운 대회신기록 수립했다.

동생인 문민석 선수(PYD swim club)는 자신의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 경기에 출전하여 1위로 터치 하며 2023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로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잊고 엄청난 레이스를 펼치며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로 출전한 다관왕 선수를 제치며 1위를 차지하여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앞으로 수영남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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