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밀키트 브랜드 ‘포유포밀’ 신제품 개발 박차

[뉴스인] 민경찬 기자 = 포방터시장 협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시장 상인들과 함께 온라인 판매 플랫폼 입점과 디지털 전통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자체적인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포방터시장 협동조합의 이번 제품 개발은 시장 밀키트 브랜드 ‘포유포밀'(for you for meal)과 포방터시장 자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기존 메뉴들의 개선은 물론 밀키트 형태에 국한하지 않고 시장만의 특색있는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의 하나로, 기관 지원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포유포밀’ 밀키트 판매장의 존속과 브랜드 가치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판매 중인 밀키트 제품과 더불어 계절성과 전통시장만의 차별성을 반영, 농산물과 쌀·잡곡, 기름 등의 식료품 개발을 진행해 다양한 시장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은 밀키트의 범주를 넘어 시장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시도"라며 "우리 시장의 먹거리를 고객들이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민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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