댜부동 전적 기념관
댜부동 전적 기념관

[뉴스인] 이재영 기자 =통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 안준희)에서 실시한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 현장학습 탕방행사로 8월 11일 6.25 전쟁 낙동강 전투의 최후 보류가 되었던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투를 기념하는 전적기념관과 호국평화 기념관, 호국의 다리 현장을 찾았다.

다부동 전투는 1950년 8월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간 국가 존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한 최후의 낙동강 저지선으로 대구로 진출하려는 적의 공격을 격퇴하고 인천
상륙 작전과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구국의 격전지이다.

이곳은 6.25전쟁으로 조국의 운명이 백철간두에 섰을 때 한미 연합군이 피로서 막아낸 다부동 혈투의 현장으로 기념관 주변에는 6.25 전쟁당시 전투에 사용했던 전투기와 장갑차,전차등 군사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백선엽 장군 동상
백선엽 장군 동상
한미동맹의 표상인 이승만 대통령, 트루먼 미국 대통령 동상
한미동맹의 표상인 이승만 대통령, 트루먼 미국 대통령 동상

기념관에는 개인 화기 등 전쟁 당시의 군용품들과 유학산 전투에서 순직한 병사의 유품과 철 모, 군번, 계급장등이 전시되어 있고,  6.25 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와 공산군을 무찔렀던 유엔군 16개국의 국기가 계양되어 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장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장

전적기념관 앞에는 다부동 전투에서 이곳을 방어했던 육군 제1사단장 백선엽 장군의 동상 (금년 7월5일 제막)과 또 이곳에서 6.25 당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한미 정상이
자유 민주적인 가치를 공유한 동반자로서  한미동맹의 표상인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과
우리나라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 금년 7월 27일 제막 )이 세워져 있다.

칠곡 호국ㅍ평화 기념관
칠곡 호국ㅍ평화 기념관

이날 열린 6.25 낙동강 전투 호국영웅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도 참관하게 되었고  6.25 전쟁 당시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유일의 호국 평화 체험장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을 찾았다.

이곳 호국기념관에는 칠곡에서 벌어졌던 55일간의 낙동강 전투를 당시의 영상과 유물을 통해 살펴보고 호국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어서 경북 칠곡과 왜관을 연결하는 낙동강 구 철교 6.25 전쟁 때 적과 아군의 최후 방어선이 되어 작전상 유엔군에 의해 폭파 되었던 호국의 다리를 보면서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피흘리고 싸워 승자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했다.

닉동강 구철교 (호국의다리)
닉동강 구철교 (호국의다리)

이곳 낙동강 최후의 혈전을 비롯해 다부동 전투의 참혹했던 실상을 보면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안보교육과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는 교육의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여성의 능력과 열정으로 통일에 기여하고 남북의 동질성 회복과 한민족 공동체 형성을 위해 1989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각 시도 지부와 미국 뉴질랜드등 20개국 4,500 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통일 스피치 대회와 북한 바로알기 토론회, 통일안보 포럼, 현장학습, 통일 음악회, 애국 시낙송회등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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