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1위에 입상한 황준호, 김연우(한국) Thanisorn,Kittichon(태국) 글로벌팀.
이번 대회 1위에 입상한 황준호, 김연우(한국) Thanisorn,Kittichon(태국) 글로벌팀.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속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가 '제13회 e-ICON 세계대회'를 제패했다.

16일 용인외대부고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외대부고 1학년 김연우ㆍ황준호 학생(지도교사 이대일)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등에 입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연우ㆍ황준호 학생은 태국 학생들과 한 달 넘게 협업을 통해 아프리카 전 지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 학생들의 Learn2Earn 튜터링수업과 관련된 데이터를 가장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관리하기 위한 앱을 기획 △기본 영어 교육 체계 지원 △기본적 단어 학습 △문법 학습의 빈칸 채우기 △단어 순서를 배열하는 적용 단계, 총 3가지 단계로 구성, △프랑스어, 스와힐리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지원 언어 지원, △학습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기능으로 세계 학생들이 제기한 여러 사회적 문제를 의견 공유하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최종적으로 학습한 단계별 NFT 캐릭터가 생성되어 내전과 정치적 부패로 인해 교육을 보장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교육 후원을 받으며, 빈곤과 같은 굴레가 반복하지 않도록 현실성에 목적을 가지고 앱을 개발,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찬사를 받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e-ICON World Contest)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지털교육협회(KEFA)가 주관하여 국제적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 개발 대회로, 예선에 총 14개국 79개 팀이 참가하였다. 교육부는 각 팀이 제출한 앱 개발 계획서를 바탕으로 국내 팀 8개와 해외 팀 8개를 선정한 후 앱 개발 주제 등을 고려해 국내외 팀을 짝지어 본선에 진출할 5개국 8개 팀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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