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2023 자랑스러운 대한민국무궁화대상(이사장 최봉실), 제13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는 매년 개최되는 미술 공모전으로, 예술 분야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예술가들에게 활기와 영감을 주는 중요한 행사이다.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최봉실 이사장은 "우리 민족의 혼으로 자리 잡아 애국심 함양에 공헌한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은 그동안의 관록을 거울삼아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무궁화는 우리 국민, 민족의 사랑으로 애국심 함양에 더욱 크게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최봉실 이사장(사진=정경호 기자)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최봉실 이사장(사진=정경호 기자)

미술대전 대회장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시상식 전 '나라꽃 무궁화' 세미나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궁화라고 손꼽을 수 있다. 무궁화는 5200만 국민이 수도 없이 부르는 애국가 4절에 담겨 있고 나라에서 주는 큰 상에도 무궁화가 그려져 있다. 대한민국 가는 곳마다 무궁화를 기르고 정신을 함양하지 못하고 사쿠라가 온천지에 만발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 안에도 벚꽃이 있었으나 다 파냈고 독립기념관 입구에 즐비하던 벚꽃도 다 파냈다. 진해사령부에도 벚꽃 정리를 요청하고 그 자리에 무궁화를 심자고 제안했다"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행정 입법을 통해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법제화하겠다. 대한민국은 무궁화를 사랑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이 열정적으로 무궁화를 사랑하고 자식처럼 길러서 온 나라 가는 곳마다 무궁화가 피어 있다면 그것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고 긍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13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 수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제13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 수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시상식에서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손봉호 회장은 "무궁화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화"라고 운을 떼며 "무궁화를 사랑하고 잘 키워 삼천리 방방곡곡에 무궁화가 만발할 때 우리의 소원인 평화통일도 이뤄질 것을 믿으며 본 대전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본 대전은 12회를 거치면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사랑으로 애국심 함양에 공헌해 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여러 작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협회 오의교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에도 쉬지 않고 본 행사를 진행한 결과 출품작의 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라며 "그동안 이 대전을 통해 추천작가, 초대작가, 명인까지 탄생하며 그들의 사회적 활동이 여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본 대회의 자랑"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이 시상식은 홍문표 국회의원,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태극기무궁화사랑국민운동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청과 장애인뉴스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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