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 4천여명의 보훈대상자 거주
마포 보훈가정 위해 복지 네트워크 가동한 김성동의 ‘금빛 가교’
마포구 보훈회관을 통한 보훈대상자지원 첫 손길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지난달 24일 마포구 보훈회관 5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마포구 보훈회관이 ‘마포구 보훈대상 가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포구 보훈회관의 서유숙 사무국장의 말에 의하면 현재 서울 마포구엔 약 4000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가 거주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번 MOU체결로 미약하나마 보훈대상자들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단 측에서는 사회공헌재단의 김영배 이사장, 교육분야에 40년간 몸담아오다 교장으로 퇴임하신 박상춘 고문, 전 식약청장 김진수 고문, 전 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김한곤 고문이 자리에 참석했으며 여경우회 최영희 회장도 참석 했다. 대부분의 인사들은 마포구가 지역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회관에는 총 9개 단체가 있으며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보훈 79주년을 맞아 이번 마포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광복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최근 미혼모·자립준비청소년 등 주거환경 및 휴게공간 개선이 필요한 이들에게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가구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거나 여러 제도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이 많이 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들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래본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 마포보훈회관 MOU관계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