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희 작가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개막한 'True Luxury with Art-Korean Masterpieces'전에 참여
박계희 작가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개막한 'True Luxury with Art-Korean Masterpieces'전에 참여

[뉴스인] 정경호 기자 = 박계희 작가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개막한 'True Luxury with Art-Korean Masterpieces'전에 참여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전시에서 국내 거장 작가들의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던 'True luxury with Art'가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회화와 부조 작업을 넘나드는 국내 중견 작가와 블루칩 작가 13명의 대표 작품 30여 점을 함께 전시해 한국 미술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전시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는 만큼 다채로운 미술 재료와 기법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바닷가 모래 해변을 담아온 박계희 작가는 실제 모래를 사용하고 그 위에 유화로 자갈을 그려 넣는 등 캔버스 위에 실험적인 시도를 거듭하며 '인 투 더 메모리’(Into The Memory) 연작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인 김윤섭 미술사 박사는 "박계희 작가의 모래 작품은 우리의 생명 이야기"라며 "고운 피부 결의 모래 알갱이를 쓰다듬는 물소리, 바람 소리가 스치듯 지나가며 잠들었던 추억 놀이를 되살리고 화려한 색채는 아니지만, 미세한 모래 알갱이 속엔 이미 수많은 세월의 흔적이 충만하다. 적절하게 채우고 비우는 삶의 지혜를 품고 있는 그의 작품은 정제된 삶의 실천 미학을 투영해 주는 듯하다"라고 평했다.

사진 제공=서양화가 박계희
사진 제공=서양화가 박계희

 

박계희 작가는 2018 아틀리에 갤러리 초대전 등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코리아 아트쇼(2022), 코리아 인천 송도 국제아트쇼(2021), 신작회, SIAF 부스전 등 수많은 단체전 및 기획 초대전에 참여했고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 2022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 국제작가상, 제16회 국제종합예술대전, 제27회 한국미술국제공모대전, 세계평화미술대전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회원, 신작전 운영위원, 전업미술가협회 회원, 버질아메리카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 참여 작가는 박계희 작가를 비롯해 이민경, 윤인자, 영케이, 강혜정, 경달표, 박기웅, 전현경, 최영미, 미뇽, 조윤국, 소백, 김혜연, 기안84 등 13명이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열릴 예정이고 특히 박계희 작가는 9월4일~9월24일 수수현 갤러리 초대전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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