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진료진 수급-적극적 마케팅-효율적 관리' 제시

【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요양병원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원활한 진료진 수급계획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효율적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산경영정보연구원이 최근 남서울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개최한 제2차 병원경영포럼에서 서울특별시립북부노인병원 권진 관리부장은 '요양병원의 역할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진료진, 마케팅, 자원관리 등 세가지 요소를 제대로 갖추면 성공적인 병원경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권진 부장은 가장 먼저 진료진 수급이 원활히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활한 진료진 수급을 위해서는 시간가격에 맞는 인건비를 책정하고, 진료실적과 연계한 적절한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문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면 진료진 수급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권 부장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성공적인 병원경영의 열쇠로 꼽았다.

2차ㆍ3차 병원과의 적극적 연계체계를 확립하고 홍보매체를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권 부장은 주문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병원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권 부장은 효율적 관리운영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을 권하고, 성과관리에 의한 해외 연수제도가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허물없는 조직문화 형성이 밑바탕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부장은 이 외에도 원가절감을 위한 관리운영비의 효율성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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