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윤은중 기자=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의장 방운제)는 7월 26일 경기도 최초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인 "블루밍 세탁소“에 재봉틀 1대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운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과 위탁사업자인 이영식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등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전용 세탁소에서 세탁해 깨끗한 작업복을 입고 기분 좋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12일 안산스마트허브 내 경기도 최초로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다.
방운제 의장은 “블루밍 작업복 세탁소 개소 후 작업복 수선에 대한 수요가 늘어 재봉틀이 필요하다는 운영업체의 의견을 듣고 노동자 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해 재봉틀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밍 세탁소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산지부가 위탁 운영하며 춘추복과 하복은 1천원, 동복은 2천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장별 ‘수거-세탁-건조-배송’ 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를 우선 지원한다.
윤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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