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5일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사단법인 정해복지(이사장 강대기)과 예술인 '장광팔' 쪽방촌 방문 생수전달
사단법인 정해복지(이사장 강대기)과 예술인 '장광팔' 쪽방촌 방문 생수전달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사단법인 정해복지(이사장 강대기)가 2023년 7월 25일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상담소장 최영민) 거주민들을 위해 생수 10,000병을 지원했다.

여름철 쪽방촌은 협소한 공간과 판넬 지붕 등으로 인해 내부 공기가 쉽게 뜨거워지고, 고령 인구가 많아 탈진, 열사병 등 각종 온열 질환에 대한 피해가 심각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상층고기압 영향에 따라 전문가들은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와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정해복지는 폭염 대비가 시급한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생수 10,000병을 지원한 것이다.

정해복지 강한승 이사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오르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의 특성상 방 안 온도가 외부보다 높아 탈수나 쇼크가 올 수 있어 건강이 염려된다”며, “쪽방촌 거주민이 올여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해복지 부설 한신메디피아의원과 협업하여 의료 등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해복지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법인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지원을 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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