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전시작품 판매한 작가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페스타 특별기획 초대전 부스개인전 참가한 서양화가 박소연(사진=정경호 기자)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페스타 특별기획 초대전 부스개인전 참가한 서양화가 박소연(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서양화가 박소연이 지난 12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막한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페스타 특별기획 초대전 부스개인전을 열었다.

박소연 작가는 이번 전시와 관련해 "인간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또 하나의 자연"이라며 "생명의 탄생과 나고 지는 세상의 일상을 주제로 평범함 속에 꿈을 찾는 '해피엔딩'을 주로 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평범하고 약한 인간이 꿈을 이루며 빛나는 인간이 되는 과정의 인생 여정을 표현하고 있다. 발에 밟히는 돌멩이는 수천 년의 시간을 같은 자리에서 퇴적층을 이루며 현재 보석으로 발견이 되고 빛이 나듯 인간 또한 일상의 과정이 보석처럼 빛나는 존귀함을 표현하고 있다. 인간 세상의 감정의 소소한 이야기를 수천 년의 역사와 시간 속 보석으로 빛나는 돌멩이의 순간으로 비유하고 있다"라고 전시 의도와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박소연 작가
박소연 작가

특히 이번 전시 출품작이 판매로 이어지며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전시되고 있다.

또한 이 전시에 이어 박소연 작가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라구사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는 '2023 시칠리아 서머 아트 엑스포'에도 참여한다.

박 작가는 '꿈을 찾아서'와 '러브'로 참여하게 되는데 '꿈을 찾아서'는 인간 세상에서 꿈을 찾는 여정 중 사랑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평생 꿈꾸는 위대한 순간으로 절벽 위 위태롭게 피어난 돌꽃을 보며 그 돌꽃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듯이 사랑하는 반쪽을 만나는 고귀한 순간과 닮아있음을 나타냈고 '러브'는 수많은 돌무늬 중에서 우연히 심장 모양의 무늬를 발견한 것은 사랑이 오는 신호임을 나타낸 작품이다.

발견 discovery, 30 S 72.7cm x 72.2cm 레진,혼합재료,아크릴 2023(사진=정경호 기자)
발견 discovery, 30 S 72.7cm x 72.2cm 레진,혼합재료,아크릴 2023(사진=정경호 기자)

박소연 작가는 제38회전통미술대전 서양화 대상(2023), 세계작가미술교류협회 서양화특선, 2022 올해의 최우수작가상, 중앙회화대전 서양화 동상,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서양화 협회이사장상(2022), 제10회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서양화 은상(2022) 등의 수상과 개인전 3회, 단체전 31회, 베트남 옌바이성 국립박물관 국제미술전 초대작가전(23년 4월) 등의 전시 경력이 있다.

이번 개인전은 18일까지 이어지며 문의는 한국미술관(02-720-116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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