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확한 폐렴 진단, 치료 우수성 입증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51곳, 병원 125곳 등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지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초기 항생제 선택의 적합성 등 3가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전 부문 평가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정확한 폐렴 진단과 치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폐렴’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로 폐 조직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발열과 오한을 일으키며 심하면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폐렴의 원인균은 폐렴구균 외 90여 종으로 알려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균 확인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다.
병원 측은 “상급병원이 아닌 민간 종합병원도 우수한 의료 역량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구비하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민경찬 기자
krixmi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