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아트불 갤러리 청담 'AI 르네상스' 전이 지난 1일 아트불 갤러리 청담에서 개막했다.

전시의 주제인 'One Love, One Heart, One Art'는 세계 최초로 한국, 중국, 일본 작가들로 구성된 50명의 AI 작가들의 수상작들만을 전시한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는 순수미술 작품 전시로 유명한 아트불 갤러리 청담에서 처음으로 AI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알려 있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미술 분야에서도 큰 발전을 이룬 것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AI작가협회 작가들 작품(사진=정경호 기자)
한국 AI작가협회 작가들 작품(사진=정경호 기자)

한국 AI작가협회 김예은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한·중·일 3개국 미술계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AI를 활용한 예술 창작의 다양한 시도와 기존 예술작품이 어떻게 탈바꿈하는지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한·중·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AI 작가들과 협업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예술을 선보이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아트불 조정일 대표는 개막식에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AI 전시회에 잘 오셨다"라고 운을 떼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예술과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3국 간 문화 교류와 협력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이번 전시는 AI와 예술에 관한 토론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고취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전시 중 열리는 대화형 워크숍, 패널 토론 및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예술가와 소비자 간 의미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와 함께 'AI 아트투어 이벤트'가 7일, 15일, 29일에 진행된다. 참가비 5만 원에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AI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AI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일일 AI 작가 체험을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중·일 AI 르네상스 전시회는 아트불 갤러리 청담(청담역 9번 출구)에서 31일까지 열리며 (월요일 휴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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