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이재영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한일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일 양국은 7년 만에 열리는 재무장관회의에서 경제·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통화스와프 협정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통화스와프는 양 국가가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서로의 자국 통화를 일정 기간 교환하는 금융 계약을 말한다. 달러 등 안정적인 통화를 보유한 국가와 스와프를 맺어 유동성 위기 등에 대응하고, 시장 불안을 해소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추 부총리는 29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재무장관회의를 한 뒤 30일 오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일본 주요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고위급 인사와 함께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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