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확대 정상회의에 참석한 FAO의 자크 디우프 사무총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식량서밋에서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등의 영향으로 발전도상국에서 굶주림에 시달리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원책의 확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FAO에 따르면 2009년 세계의 기아와 영양실조 인구는 사상최대인 10억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폭등해온 식량가격은 전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등으로 떨어졌지만 발전도상국에게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필요한 만큼의 식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