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트불청담
사진제공=아트불청담

[뉴스인] 정경호 기자 = 한국AI작가협회(이사장 김예은)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아트불(ARTBULL) 갤러리 청담에서 'AI미술 르네상스 시대' 전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순수미술품 전시로 유명한 아트불갤러리 청담에서 AI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술계의 혁명을 일으킬 세계 최초의 한·중·일 AI 작품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작가들로 구성된 총 5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공모전 수상작들만 전시된다. 전시 주제는 'One Love, One Heart, One Art'이다.

한국에서 '선월'(船月)로 알려진 중국 유명 동화 작가 하련생(夏辇生)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중국의 여러 커뮤니티 작가뿐만 아니라 중국의 AI Community web3.0의 대표 AI 작가들도 전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AI작가협회의 파트너인 'PCW'(Phantoms Crypto World)의 작가들 작품도 선보인다. 'PCW'는 일본의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NFT 커뮤니티로, 나고야 및 이시카와에서 NFT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 관계자는 "현직 작가에서부터 학생, 직장인, 개인사업자,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신진 작가들이 AI를 통해 자기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시도를 엿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AI 작가들과 협업하여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예술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와 함께 'AI 아트투어 이벤트'가 7월 7일, 15일, 29일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해 AI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AI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일일 AI 작가 체험을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 1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오전 11시 VIP 초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한·중·일 AI 르네상스 전시회는 아트불 갤러리 청담(청담역 9번 출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월요일 휴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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