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봉 작가,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올해의 문인화' 대상 수상을 하고 김형봉 총재와 기념촬영(사진=정경호 기자)
고재봉 작가,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올해의 문인화' 대상 수상을 하고 김형봉 총재와 기념촬영(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송곡 고재봉 작가가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문인화' 대상을 받았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의정, 행정, 사회 공헌, 국가 공헌, 경영, 고객 만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 개인을 선정해 한국언론연합회 등 국회 출입기자단과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고재봉 작가는 수묵산수화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문인화 작가로 매정 민경찬 선생으로부터 사사해 수묵화 전통의 동양적 정신을 이어받았다.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고 작가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지난 40여 년 동안 화선지에 먹과 먹물로 소나무를 그려왔으나 앞으로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그림을 연구하고 그려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가가 가장 행복할 때는 그림을 그릴 때이며 여러분과 공감하고 소통할 때"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봉 작가는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매정 민경찬 선생 문인화 사사, 개인전 10회, 수상으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국토해양환경미술대전 대상, 광복 70주년 한중 예술교류전 조직위원장,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문인화 휘호대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코리아 명사포럼 김형봉 회장은 "수상자들이 그간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왔기에 지금 우리는 힘든 경제의 긴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완전한 회복과 발전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환영사를 밝혔다.

전 충남도지사 양승조 대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 사회 양극화는 심화하고 사회분열과 대립으로 국민의 저력이 하나로 모이지 않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이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과 책임을 다한 수상자들이 이런 과제를 수행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라고 대회사를 통해 전했다.

아나운서 노미경이 진행한 이번 시상식은 테너 하석천과 소프라노 이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대회사에 이어 국회의원 내빈 축사와 시상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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